● (큰) 서점에 (자주) 가기
어느 순간 갑자기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멍해진 상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나이가 들면서 자주 발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저는 이것을 '방향성을 잃어버린 상태'라 나름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주변 사람들의 말들을 들어 보고 들었던 말들을 다시 생각해 보고 어떤 새로운 말들을 해 줄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좋은 말들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아! 이게 답이구나!'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는 못하였읍니다.
그러던 차에 불현듯 '책 속에 답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저는 무작정 서점을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흠...... 당장? 바로? 지금?은 아닐지라도 여기에서(책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겠다'
서점에는 많은 책들이 있읍니다. 그리고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이 다양함 속에 우리문제에 답을 줄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최소한은.
사람이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험에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한이 따릅니다. 하루 24시간 중 어떠한 무엇인가를 알고 배우고 깨우치기 위해 일정 부분의 시간을 내고 또 그것을 겪을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알고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책을 통한 간접 경험입니다.
- 물론 배움의 완성은 직접 경험입니다.
글쓴이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상황을 책 읽기를 통해서 우리는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알 수 있읍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그 경험을 직접 한다면 원하는 바를 좀 더 빠르게 얻을 수 혹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책 읽기를 시작하느냐인데......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서점에 갔는데 '뭘 읽어야 하지' 하면서 읽을 책을 고르지도 못하고 서점 안에서 한참동안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정말 책을 안 본지 오래되었구나'
'아! 내가 책 읽기(독서)를 잘 모르는구나'
그래서 그 이후 서점에 일주일에 한 번은 가게 되었습니다. 책을 안 사더라도 책을 보러...... 그러던 중에 저는 어는 순간
'아~ 이 책 정말 읽어 보고 싶다'
'아~ 이 책 정말 지금 나의 궁금증에 뭔가 답을 해 줄 것 같은데?'
하면서 책을 사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은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고 저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혹 책 읽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혹 책을 읽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시고 계시지만 책을 읽지 못하고 계시다면 먼저 서점에 자주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책을 사지 않더라도 그냥 서점에 나와 있는 책들을 쭉 한 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가기 전과 달라지고 있는 당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최근 서점은 과거와 달리 거의 카페 수준이라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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