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는 시간 정하기
서점에 가서 책도 샀고 그리고 그 책을 눈에 가장 잘 띄는 책상 위에 가져다 놓았다면 이제 책을 읽어 나갈 차례입니다.^^
여기서 잠깐!
책은 잘 사셨나요?
자신의 책읽기 역량을 고려해서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자신의 책읽기 역량을 너무 과대 혹은 과소평가하면 책읽기가 지루하고 어려울 수도 혹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지속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각자의 독서 역량을 고려해서 책을 잘 골라 구매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 나갈 차례입니다.
꾸준한 독서를 하려면 처음에 작은 시간이라도 매일매일 책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잠들기까지 자신의 일과를 정리해 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리된 일과 시간표에서 자신이 언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지 독서 시간을 찾아보세요.
저는 일단 출퇴근하는 지하철 이용 시간을 1차 책읽기 시간으로 정했읍니다. 그리고 2차로 조금 일찍 출근해서 업무시작 전 15~20분 정도의 시간을 추가 독서 시간으로 정했읍니다. 출퇴근 왕복 시간이 약 1시간 반정도 되서 나름 괜찮은 시간이었읍니다. 아! 저는 직장이 서울이 아니어서 지하철에서 책을 보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아마도 서울에서 혹은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만원 지하철)
제 경험상 보통 소설책 기준 하루 30분 독서에 한 50~100페이지 정도는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만요. 중요한 것은 정한 책읽기 시간에 책이 손에 들려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시간을 정했는데 그 시간에 책을 보려 하니 책이 손에 없어 ' 응 다음에 보지' ' 이따 보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하루가 지나가고 일주일 그냥 갑니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자'입니다. 절대 거창하게 '몇 시간' 이렇게 정하지는 마세요. 처음에는 30분 정도 이도 길다면 15분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하루에 독서 시간을 꼭 실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혹 정해진 시간에 책을 읽지 못하셨다 하더라도 잠자기 전까지 자신이 정한 독서시간(량)은 지켜보세요.
하루하루 15분 혹은 30분 책을 읽다 보면 조금 시간이 지나 '어~ 내가 벌써 한 권, 두 권, 세 권째~ ' 하면서 자신의 책읽기 역량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성장 = 단순한 독서역량 성장이 아닌 자기 자신(자아)이 이전과 다르게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조금씩 느낄 수 있읍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책읽기 맛을 알면 끊기 어렵습니다.^^
혹 오해하실지도 몰라 말씀드리자면 저는 독서광은 아닙니다. 다만 저도 뒤늦게 책읽기 맛을 알게 되어 몇 년 전부터 책읽기 습관을 들이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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