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줄고 있다는 말은 이제 특별한 말이 아니다. '올해 고3 학생수가 몇 명이다' '예전보다 몇 명이 줄었다' '어느 학과는 몇 년 연속 미달이다' '어느 대학이 학생수 줄어 폐교한다' 더라 '어느 대학들이 통합한다' 더라 등등의 말들...... 이전에는 고령화 초고령화 사회라는 주제로 이에 따른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적 영향에 대하여 더 많이 이야기 되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출생률 저하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하여 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결국 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인데 바라보는 관점에서 노인 인구 증가가 중심이냐 아니면 출생률 저하로 인한 사회경제적 이슈가 중심이냐의 차이가 있어 보인다.
오늘 유명한 경제 유트브에서 핵개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과거 위에서 말했던 출생률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앞날에 대하여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번에 다시 관련 방송을 보면서 그 느낌이 이전보다 더 강하게 느껴졌다. 핵개인 핵개인 핵개인......
핵개인 핵개인 핵개인 이번에 처음 들은 말이다 대가족 핵가족 개인 그리고 이제 핵개인이라는 낱말이 나왔다. 핵개인......
핵개인 삶 100세 수명시대에 개인이 이제 가족이라는 무리에 속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 홀로 살아가야 하는 삶을 말하는 것 같다. 출생률이 낮아져 각 가정에 아이가 하나 혹은 없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가 들어 어른에서 늙은이가 되면 늙으신 어버이를 돌볼 사람이 한 명 즉 자녀 한 명 혹은 본인뿐이다. 그러나 아이 한 명이 어버이 더 나아가 할아버지 할머니 더 나아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인데 이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현재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갑자기 중국의 소황제라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
인구감소 특히 아이가 젊은이가 줄어들어 학교가 소아과병원이 군 병력이 줄고 있다. 학교가 줄면 학교 주변의 경제도 영향을 받고 병원이 줄면 의사도 줄고 군병력이 줄면...... 어쨌든 아이가 젊은이가 줄면서 사회적 경제적 앞날도 걱정이지만 또 앞에서 언급한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앞날도 걱정이다.
우리는 우리 사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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