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안
중동 시나이반도와 아나톨리아 사이에 있는 해안지역을 가리키는 옛 지명으로 요르단 강(요단강) 서쪽 지역을 말한다.
기독교 성경에서는 가나안 지역을 하나님이 유대인에게 주기로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모세의 지도하에 유대인들이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해서 들어가 정착한 지역으로 기록하고 있다.
◎ 이스라엘
기독교의 구약성경에 근거하면 유대인의 뿌리는 아브라함(BC 약 1900~1700년 전후로 추정)이라는 사람이다. 다만 아랍인들도 아부라함을 그들의 선조로 여긴다. 어쨌든 구약성경에 의하면 신이(하나님) 아브라함을 택하사 그의 후손으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그 민족을 통하여 인간을 구원할 구세주를 이 땅에 보낸다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민족이 유대민족이다.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 신과 겨루어 이겼다'라는 뜻인데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의 일화에서 등장한다. 야곱은 장자의 권리를 밭죽 한 그릇으로 형 에서에게서 가로챈 일로 형의 미움을 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후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브니엘이라는 곳에서 새벽까지 어떤 사람과 씨름을 하여 이겼는데 싸운 사람이 떠나면서 야곱에게 축복하며 준 이름이 이스라엘이다. ( 성경학자들은 이 싸운 사람을 하나님 혹은 하나님이 보낸 천사라고 풀이한다)
야곱이라는 인물이 유대인에게 중요한 이유는 야곱은 열두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 열두명의 아들이 바로 유대인의 열두지파(민족)의 시조가 된다. 후에 유대인은 위에서 언급한 가나안에 점령한 후 열두지파가 각각 땅을 나누어 정착하고 선지자(사사기) 시대를 거쳐 고대 국가로 변화하게 된다.
후에 앗시리아, 바벨로니아의 침략으로 멸망하여 지배를 받다가 마지막에 로마의 통치를 받았는데 로마의 통치 중 잦은 반란으로 로마의 노여움을 산 유대민족은 결국 로마에 의해 민족이 완전히 가나안땅에서 쫓겨나게 된다. 로마가 역사에서 모이면 안된다고 판단하고 지배민족을 완전히 해체시킨 일이 두번 있는데 하나는 카르타고이고 하나가 유대민족이다. 이 후에 유대민족은 20세기가 되기까지 나라도 땅도 없이 세계를 떠돌아 다니게 된다.
1. 2차 대전으로 국제 정세가 혼란한 상황에서 유대인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미국의 힘이 커지면서 유대인의 정착촌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추진되고 결국 1947년 유엔은 팔레스타인을 분할해 유대인 국가를 세우는 결의안을 채택한다. 이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다시 돌아온 유대인이 소유한 땅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약 6%였지만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지속적으로 정착촌으로 들어오게 되고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 후에 유대인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대부분을 점령하게 된다.
※팔레스타인 지역 = 위에서 언급한 가나안 지역이다.
◎ 하마스
팔레스타인의 이슬람주의 정당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대인이 유엔의 승인 및 미국의 지원하에 자신들이 오랫동안 살아왔던 땅에 나라를 세우고 점점 그 거주지를 확장하자 팔레스타인인을 쫓아내고 탄압한다는 명분하에 조직되었고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대립 중이다. 가자지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불안한 중동정세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유가안정으로 이어지기를... ...
'시사,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시대를 준비한다. 우주항공청 (26) | 2023.10.14 |
---|---|
중동전쟁 정리하기 (40) | 2023.10.12 |
환율 그리고 외국인 수급 (30) | 2023.10.08 |
채권(債券) 그리고 국채(國債) 그리고 주식 (42) | 2023.10.05 |
기축통화,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그리고 위엔화 (22) | 202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