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주식매매를 위한 나만의 매매전략/전술이 아직 확립되지 못했다. 작은 종잣돈이 늘었다 줄었다 할 때마다 가슴이 쿵! 하고 몇 번씩 출렁인다. 결국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조지표 매매신호를 다시 찾게 되었는데 막상 보조지표를 찾다 보니 내가 알고 있는 보조지표가 몇 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보조지표를 공부하면서 한 가지 더 생각한 것은 단순히 잘 맞는 몇 개를 찾아 신호를 보고 매매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보조지표의 값을 상호확인하여 보조지표 간의 일치된 신호가 확인될 때 매매에 활용해 보기로 했다.
거래량 보조지표 OBV ( On Balance Volume )
OBV는 거래량은 항상 주가를 선행한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거래량이 많으면 주가가 상승, 거래량이 줄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전제이다. 지표 생성은 주가가 오른 날의 거래량은 ' + ' 해주고 주가가 내린 날의 거래량은 ' - ' 해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 종가 상승 : OBV = 전날 OBV + 오늘의 거래량
- 종가 하락 : OBV = 전랄 OBV - 오늘의 거래량
OBV선이 우상향하고 있다는 것은 매집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 OBV선이 하락하고 있다면 물량을 털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 주가가 하락추세인데 OBV가 상승 혹은 횡보 추세일 때 = 매수고려
- 주가가 상승추세 혹은 횡보추세인데 OBV가 하락 추세일 때 = 매도고려
OBV를 이해하면서 한 가지 더 고려해야겠다 생각한 것은 OBV 추세 전환점이다. 즉 상승추세에서 하락추세로 전환하는 하락변곡점, 혹은 하락추세에서 상승으로 전환하는 상승변곡점을 다른 보조지표와 비교하여 상호 확인한다면 좀 더 나은 매매시기를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품채널지수 CCI ( Commodity Channel Index )
원래 목적은 계절성이나 주기성에 따르는 상품가격변동의 방향과 강도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장에 나온 이후 상품뿐만 아니라 주식 및 통화의 주기적 추세를 파악하는데도 사용되면서 현재는 일반적인 보조지료로 자리 잡았다.
● CCI = (M-m) / (0.015 x d)
> M = (고가 + 저가 + 종가)/3
> m = N기간 동안의 M의 단순 이동평균
>d = N기간 동안의 (M-m) 절댓값의 이동평균
> 0.015 = 계산된 값을 읽기 쉬운 숫자로 표시하기 위한 상수(CCI 값을 -100~100 사이에서 나오도록 조정하는 역할)
※ 보통 N기간을 9 / 14 / 20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지표의 해석은 CCI 지표값이 '0'은 현재 주가가 이동평균과 일치한다는 뜻이고 0 이상이면 주가가 상승세, 0 이하이면 하락세를 의미한다. 또한 절댓값이 크다는 것 만약 100 이상이면 가격이 급변을 의미하여 과매수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는 과매도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CCI 값이 0 상향돌파 = 주가상승추세 진입 = 매수 고려
- CCI 값이 0 하향돌파 = 주가 하락추세 진입 = 매도 고려
- CCI 값이 0 횡보 = 주가와 이동평균 수렴 = 관망
- CCI 값이 100+ 을 하향 돌파시 = 상승추세 끝 = 매도 고려
- CCI 값이 -100을 상향 돌파시 = 하락추세 끝 = 매수 고려
단순히 보조지표를 이해하는 단계에서 이를 통해 주가의 형성과 진행 나아가 분석과 예측의 수준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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